부평미군기지 반환 활용 자문협의회 개최

2018-04-24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김상길 부구청장 주재로 ‘2018년 제1차 부평미군기지 반환 활용 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우선반환구역인 DRMO(군수품 재활용 사무소) 부지 내 다이옥신류 등으로 오염된 토양의 환경정화 방안 주민공청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
 지난달 공청회는 지난해 10월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내 환경오염 조사결과에 대한 환경부와 국방부의 정화목표 및 정화방법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정화방안, 정화목표, 민관협의체 운영 등의 주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부평미군기지 반환 활용 자문협의회는 민관협의회체가 빠른 시일 내 구성돼 환경정화를 통해 부평미군기지가 구민들의 품으로 조속히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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