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꿈의학교' 공모

2015-04-01     이재후기자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2015 꿈의학교' 운영주체를 1일부터 20일까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꿈의학교'는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각종 마을교육공동체 주체가 참여하되, 학생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기획·운영하고 진로를 탐색하면서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도와주는 학교를 말한다. 문예체 중심의 '방과후꿈의학교', 심화집중 방식의 '계절형꿈의학교', 진로탐색 중심의 '쉼표형꿈의학교', 이 세 가지를 함께 운영하는 '혼합형꿈의학교'로 나뉜다. 기획단은 올해 약 50개의 방과후꿈의학교와 계절형꿈의학교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쉼표형꿈의학교는 별도로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해 운영할 예정이다. 방과후꿈의학교는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주중·주말) 과정의 문예체 중심으로, 계절형꿈의학교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문예체 심화형 통합교육으로, 쉼표형꿈의학교는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졸업 후 자아를 찾고 진로 탐색을 원하는 학생을 위한 대안과정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운영 희망주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지원계획, 심사·선정기준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을 안내한다. 공모에 응한 운영주체 선정 결과는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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