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장 선거, 김미경·홍인정·이익주 ‘3파전’

민주당 김미경 전 시의원 우여곡절 끝에 최종 후보 확정

2018-05-14     임형찬기자

 

6·13 지방선거 서울 은평구청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이 12일과 13일 실시한 은평구청장 최종 2인 경선에서 김미경 전 시의원은 66.38%를 기록해 42.28%에 그친 김성호 전 시의원을 누리고 은평구청장 후보로 결정됐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현 구청장이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8명의 후보가 몰렸다. 컷오프 과정에서부터 혼전과 반목을 거듭한 끝에 이번 1,2차 경선을 이끌어 낸 김미경 전 시의원이 구청장 후보자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이번 선거는 여야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자유한국당에서 전략 공천을 받은 홍인정 당협위원장, 바른미래당 이익주 전 롯데건설 비상계획실장(예비역 육군 대령)에 이어 민주당 김미경 전 시의원이 6·13 지방선거 은평구청장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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