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아동수당 100%지급 약속

1천억 지역화폐 시대예고…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2018-05-16     김순남기자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보건복지부가 국무회의에서  아동수당법 시행령을 의결하면서 오는 9월부터 아동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은수미 예비후보는 “현행 아동수당 지급기준은 상위 10%를 제외한 90%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선별비용 낭비방지와 보편적 복지실현을 위해 차별 없는 100%지급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은 후보는 “아동수당의 조기도입 및 안정적 정착과 문재인 정부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며 “성남시는 2018년 성남시 아동수당 대상자 4만6814명에 매월 10만원의 수당을 지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은 예비후보는 “100% 지급하는 아동수당을 지역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하고자, 현금이 아닌 성남사랑상품권(지역 화폐)로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수미 후보는 지역화폐 1,000억원 시대를 예고하면서 아동수당뿐만 아니라 청년배당, 산후조리, 생활입금, 노인일자리 등 광범위한 지역상품권 사용을 통해 재래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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