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전통 차 농업' 착한브랜드 대상 수상
2018-05-17 하동/ 임흥섭기자
하동군은 1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행정 농업분야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부문에서 ‘하동 전통차 농업’이 고객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동 전통 차농업의 착한브랜드 대상 수상은 그동안 행정과 차 생산농가, 가공업체, 녹차연구소 등이 전통 차 보전과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군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계기로 전통 야생차밭을 보전하고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산업·자연치유를 융합한 신성장 동력산업인 세계적인 웰니스 지구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하동 전통 차농업이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며 경쟁력을 확보한 시점에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 브랜드로 선정됨으로써 그동안 묵묵히 땅을 일구고 차를 만들며 노력한 지역주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