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청, 장애학생 방과후 교육활동비 지원

2015-04-13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천)은 장애학생들의 특기.적성능력 신장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 특수교육의 무상 실현을 위해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1학기 방과 후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4월 현재 관내 특수교육기관 방과 후 프로그램은 총 8개교, 9강좌가 운영 중에 있으며, 또 학교 내 방과 후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워 외부기관에서 체육, 공예 등의 방과 후 교육을 받는 학생에게는 개인별 방과 후 교육활동비를 지급한다. 현재 교육활동비를 지원 받고 있는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은 565명으로 이들에게 1인당 월 최대 7만원 이내로 실제 수강료를 지원한다. 방과 후 교육활동비를 지원받고 있는 학부모는 “방과 후 교육활동비를 통해 그동안 미뤄왔던 피아노를 배울 수 있게 됐다”며, “학생이 능숙하게 치지는 못하지만, 좋아하는 음악을 배울 수 있게 돼 요즘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생긴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