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동부권 발전사업, 남원 춘향제 더 빛냈다
2018-05-22 남원/ 오강식기자
1지구 전통한옥숙박체험단지는 최기영 대목장, 이근복 번와장, 유종 토수분과위원장 등 전통한옥 분야 최고 명장들이 참여·시공하여, 대목 전통구들 황토흙벽 옻칠 등 순수 고(古)건축 방식으로 전통한옥의 멋을 살려 한국의 멋과 전통한옥생활 체험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조성되었다.
2지구 전통문화체험단지는 기존 지역의 한옥자원을 최대한 복원·조성하여 조갑녀 기념관, 전통회랑, 예촌 열린마당 등을 건립하고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재 예촌 3지구까지 완료한 동부권 발전사업은 광한루원 주변 각종문화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을 통해 관광객 유입에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4지구는 남원의 근대 기록을 담아내는 남원다움 라키비움 공간과 고샘지구 추억의 거리사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과거 금동 주민들의 생활 중심이었던 고샘 우물터를 복원하여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옛추억 및 쉼터를 제공하고, 광한루원 ~ 공설시장을 연결해 주는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한루원 중심의 단순 문화유적 답사에서 벗어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남원만의 매력 넘치는 새로운 열린 공간으로의 재탄생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