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은행 카드로 제주산 제품 구매시 5~8% 할인
2018-05-22 제주/ 곽병오기자
지금까지는 제주은행 ‘제주통(通)카드’로 결재했을 때만 할인해줬으나 앞으로는 제주은행에서 발급한 카드면 아무 카드로 결제해도 할인해준다.
구매액이 10만 원 미만일 때 할인율은 5%다. 10만 원 이상 30만 원 미만이면 7%를 할인받는다. 다만 최대한도 1만 5000원이다. 30만 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한도 3만 원까지 8%를 할인받는다.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이 운영하는 판매장 본점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있는 ICC점이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지역 생산품만 취급하는 모든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경제통상진흥원 판매장을 외국인 관광객 면세판매장으로 지정하고 은련카드 결재시스템 및 사후 환급 등이 가능하도록 결제용 단말(POS) 체계를 개편한다.
양석하 도 경제일자리정책과장은 “우수한 품질의 제주산 제품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며 “이용률이 높은 농협은행 카드까지 할인 서비스 카드를 확대해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제주산 제품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