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평화기원 걷기 행사 내달 9일에

2018-05-23     원주/ 안종률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분단의 아픈 역사와 천연 숲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양구 DMZ펀치볼둘레길에서 ‘평화기원 걷기 행사’를 내달 9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국립DMZ자생식물원 방문자센터를 시작으로 DMZ펀치볼둘레길의 오유밭길구간(3.6km) 및 야생화공원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걷기 축제는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오랜 숙원인 통일기원과 DMZ펀치볼둘레길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는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이 주최하는 평화, 생명, 자연, 삶 등을 주제로 펼쳐지는 ‘Peace and Life Zone Festival 2018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내달 1일까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전화(033-481-8565)로 예약 신청(선착순 300명) 하면 된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국내 유일한 민북지역 숲길인 DMZ펀치볼둘레길이 남북한 평화통일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숲길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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