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대전여성폭력 등 시설협의회 20개 단체 정책간담회

2018-05-23     대전/ 정은모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에서 대전여성폭력, 이주여성 상담소등 시설협의회 20개 단체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눴다.

이들은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을 비롯해 장애인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일터, 학교 밖 청소년 문제 등과 관련해 허 후보에게 정책 제안했다.

허 후보는 “이주여성의 큰 문제는 편견과 차별, 가정폭력과 관련한 문제”라며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이주 여성문제 등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그룹이 맡아서 적극적인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또 “제 청소년기도 비행청소년이었을 수 있고, 지금 떠올려보면 아찔할 때도 있었다”면서 “사회 문제를 해결할 때 하나의 기관이 특정한 분야에 대한 자기 전문성을 가진 것도 좋지만, 그러한 사람과 유사한 단체가 연대해서 의제화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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