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등 주요지점 18곳 토양오염 조사

2018-05-25     여수/ 나영석기자

 전남 여수시가 여수국가산업단지 등 지역 주요지점에 대한 ‘토양오염 조사'를 실시키로했다.
 시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올해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대상지역은 모두 18곳이다. 여수국가산단이 10곳으로 가장 많고 원광석 보관지역, 폐기물 처리지역, 교통 관련시설, 토양오염 사고·민원 발생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등도 포함했다.
 조사결과 토양오염 기준치를 초과하는 곳은 관리기관이 정화 조치를 취하도록 할 방침이다.
 조사는 대상지역의 표토와 심토 등을 채취해 전문기관인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구리·카드뮴 등 중금속과 석유계총탄화수소 등 21개 항목의 검출여부를 분석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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