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생 안전사고 발생률 '5월' 최다

2015-04-28     이재후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부터 시작한 '학교안전사고 예보제'에 따라 분석한 자료를 근거로 5월에는 안전사고 발생률이 14.3%로 연중 가장 높다며 28일 각급학교에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3년간 학생 안전사고 통계에 따르면 5월은 행사활동 중 사고발생이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그중에서도 체육행사가 69.8%, 체험학습이 13.7%, 기타 16.5%를 차지했다. 학급별로는 고등학생이 49.5%로 초등학교 14.5%, 중학교 35.7%보다 상대적으로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도교육청 안전지원국은 이에 따라 "체육대회, 운동부활동, 수학여행, 현장학습, 수련활동 등 각종 행사활동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현황 및 사고사례를 안내하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행사 전·중·후에 지켜야 할 사항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4월부터 매달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월별 학생 안전사고 발생 특징과 중점 지도사항을 안내하는 안전사고 예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예보제는 2012∼2014년 3년간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요양급여 신청 통계를 시기, 장소, 시간, 학년별로 재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