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적십자회비 모금 11년 연속 ‘서울시 1위’

2018-06-13     임형찬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018 적십자회비’ 모금 결과, 11년 연속 서울시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 4월 30일까지 총 3억 2000만원을 모금했다. 서울시 평균 12.4%를 크게 상회한 14.4% 모금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하위권에 속하는 구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11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

 

적십자회비는 이재민 구호와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주민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 해외재난 이재민 구호와 저개발국 개발 협력사업에도 사용되고 있다.

 

김우영 구청장은 “은평구가 서울시 다른 자치구에 비해 풍족한 형편은 아니지만 주민들의 마음씨 하나 만큼은 어느 곳 보다 넉넉하다고 자부한다”면서 “이번 적십자회비 모금 1위를 달성한 구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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