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기초단체장 당선인 31명 평균나이 56세…시흥시장 43세로 최연소
2018-06-14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인이 68세(1950년생)로 가장 나이가 많고, 민주당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이 43세(1974년생)로 가장 젊다. 임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 당선인이기도 하다. 40대가 4명, 50대가 16명, 60대는 11명이다.
당선인들의 평균 재산은 12억4919만원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인이 65억9300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고, 민주당 박승원 광명시장 당선인이 4900만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액을 신고했다.
전과가 있는 당선인은 11명으로 전체의 35.4%로 나타났다.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인이 도로교통법 위반과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 3건의 전과로 가장 많았다.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인(공문서위조, 국가보안법 위반), 윤화섭 안산시장 당선인(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인(도로교통법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우석제 안성시장 당선인(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각 2건의 전과가 있었다.
군 복무를 마친 당선인은 26명(83.8%)이고, 복무하지 않은 당선인은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인, 안병용 의정부시장 당선인, 조광한 남양주시장 당선인,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인 등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