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개감염병 검사 연중 실시

2018-06-19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성매개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해 감염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타인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고자 성매개감염병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성매개감염병은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질환으로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연성하감, 성기단순포진, 첨규콘딜롬 등이 있으며, 보통 일정한 잠복기를 거쳐 수포 및 궤양발생, 배뇨 시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
 감염이 돼도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면 합병증을 초래하고 한번 감염돼 치유됐더라도 다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 와 정기적인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검사를 원하는 구민은 보건소를 방문해 혈액검사(에이즈, 매독)와 소변검사(임질, 클라미디아)를 하고 7일 후 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신장비를 구입해 기존 면봉검체채취 방식에서 간편한 소변검체 채취 방식으로 검사방법이 간편해졌다”며 “무분별한 성행위를 자제하고 콘돔사용 등의 예방수칙을 지키고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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