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7일 공무원임용시험 안전관리 총력

2015-06-23     충남취재본부/한상규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27일 천안에서 치러지는 ‘2015년 충청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신규임용시험을 27일,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일정대로 추진한다고 밝히고, 충남도청, 경찰청, 지자체와 보건소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메르스’로 인한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없도록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우선 수험생과 시험감독관 전원에게 마스크 제공과 손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시험장 정문에서 체온을 측정하여 발열자는 보건인력의 문진을 거쳐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보건당국의 메르스 자가격리대상자(능동감시자)가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대신, 자가격리대상자가 원할 경우 충남교육청 총무과(640-8023~4, [문자전용] 010-6700-2351)로 신청하면 자택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충남교육청 조융호 총무과장은 “메르스로 인해 공무원 시험 진행여부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고 불안해하고 있지만,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임용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