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관학창업지원센터 5주년 성과보고회
2018-07-01 용인/ 유완수기자
시는 동백 쥬네브 상가 활성화 대책으로 지난 2013년 7월 문을 연 용인시 관학창업지원센터가 최근 주네브 상가에서 연 운영 5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이같은 성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관학창업지원센터는 18개 보육실에서 그 동안 화장품기업인 ㈜에델프라우와 전기전자업체인 ㈜레인보우코퍼레이션 등 21개 기업을 육성해 확장·이전시켰고, 현재 17개 기업을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개별 입주기업 성과발표회에서 차량용 LCD 전문업체인 ㈜디원전자는 지난 2013년 입주 후 국내 자동차사인 ‘H’사와 일본 최대자동차사인 ‘T’사에 납품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입주기업인 전광점수판 연구·개발업체인 윤야구전광판은 지난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주최 해외지사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일본시장에 진출하는 등 매년 40억 원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입주기업들이 두드러진 성적을 내는 것은 성장성 높은 IT·바이오 업체들을 집중 유치해 적극 지원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 관학창업지원센터는 우수 신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나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벤처기업을 발굴·유치한 뒤 제품개발부터 특허출원, 전문교육, 디자인 개발 등 입주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임대료나 관리비를 인근 상가에 비해 30% 가량 저렴하게 책정해 창업기업들의 초기 부담을 덜어줘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