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2018-07-10     정선/ 최재혁기자

 강원도 정선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를 틈타 행해지는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녹조 악화, 공공수역 환경오염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및 단속’을 실시한다.
 9일 군에 따르면 내달 10일까지 단속반을 편성 운영한다.
 군내 오염 우려지역 상류 등에 위치한 가축분뇨 배출시설, 폐기물 배출·처리업소, 폐수 배출업체 등 공공수역에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장마철 집중호우시 사업장내 보관·방치하고 있거나 처리중인 폐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등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지역과 각종 배출시설에 대한 감시·단속활동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특별단속은 폐수, 폐기물배출사업장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석회석광산 등 비산먼지발생사업장 50여 개 사업에 대해 환경오염방지시설 미가동,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 집중 감시 및 단속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반복위반업소, 도로변 석회석광산 및 배출사업장이 밀집한 인근 하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장마철 고장훼손된 환경오염 방지시설에 대해서는 시설복구 유도 및 기술지원을 실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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