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군, 소방복합치유센터 공동유치 ‘맞손’
내포신도시 내 유치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목표
양지역 간 경쟁보다 대승적 협치 통한 상생발전 도모
2018-07-13 홍성/ 최성교기자
김석환 홍성군수와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양 지자체의 군의회 의장, 도의회의원들도 배석해 공동유치를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공동성명서에는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소방복합치유센터를 내포신도시 내 예산군과 홍성군에서 각각 유치전으로 행정을 소모하는 것보다 서로 간 협의를 통해 공동유치 하기로 결의함으로써 ▲내포신도시 내 최적의 종합병원 유치 ▲양 지자체간의 협치와 상생발전 도모 등을 통해 소방복합치유센터가 내포신도시내 유치토록적극 협조할 것을 결의했다.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 입지여건으로는 ▲천혜의 자연환경인 용봉산, 수암산이 있고, 인근에 덕산온천이 있는 최적의 치유환경 ▲서해안 중심도시로서 반경 20㎞ 내에 100만 명이 거주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며, 수도권 1시간 이내인 50분대 접근이 가능하고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대 이용이 가능한 접근성 ▲충남도의 닥터헬기 이용 지원 등이 우수 여건으로 뽑히고 있다.
공동유치를 결의한 김석환 홍성군수와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 2006년에도 충남도청 유치를 위해 양 군이 서로 협치하면서 공동유치를 성공한 경험이 있었다”면서 “이번에도 양 지자체의 이익보다는 소방복합치유센터 공동 유치라는 대승적인 결의만이 내포신도시 내 소방복합치유센터가 반드시 유치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