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

2018-07-16     김순남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17~20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개최한다.
 성남시청서 특판전이 열리기는 이번이 3번째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특판전은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123개 기업 중 10개사가 참여하기로 했다.
 참여기업들의 주력상품은 성남관내 기업인 알디앤웨이(등산화), 영이너폼(기능성 속옷), 베스트프렌드(아동내의), 팀스포츠(등산의류), 석촌도자기(주방용품), 성화물산(기능성 양말), 서한섬유(신사양말), 에스제이테크(가죽제품), 로만손(시계류), 신영스텐(냄비류) 등이다.
 특판전에 나오는 제품은 모두 100여 개의 품목으로, 정가보다 최대 70%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앞서 지난 3월 26~28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특판전 때 참여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10개사는 행사기간에 7386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판매액은 주최 측이 개성공단 폐쇄(2016.2) 이후 전국 공공기관 등을 돌며 진행한 특판전 16회 평균매출 2100만 원(지난해 말 기준)과 비교하면 3.5배가 넘는 수치다.
 최근 4·27남북정상회담과 6·12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남북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 재개를 기다리는 기업들을 위해 특판전행사 이외에 개성공단 기업맞춤형 재도약사업, 경영정상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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