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26호 기업공원’ 준공·제막식

11년간 도심공원 조성사업 동참

2018-07-17     광양/ 나영석기자

 전남 광양지역 기업과 단체 등이 주민 휴식공간 확충과 도심환경을 푸르게 가꾸기 위해 11년째 도심공원 조성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광양시는 최근 ‘제26호 기업공원’ 준공식과 제막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기업공원’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나서 도심 곳곳에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어 꽃과 숲이 어우러진 쾌적한 녹색 환경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광양기업’을 시작으로 11년째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17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26곳에 4만1179㎡를 조성했다.


 이같은 기업과 단체의 사회공헌에 따라 광양시는 공원조성에 필요한 20억14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번 준공한 기업공원은 광양시산림조합이 나서 조성했다.
 광양시산림조합은 이번까지 2곳에 ‘푸르미공원’을 만들어 시민에게 제공했다.


 사업은 (사)광양도심숲가꾸기위원회가 주축이 돼 추진하고 있다.
 이번 26번째 기업공원은 광양읍 구산리 82-1번지 매화아파트 인근에 조성했다.
 광양시산림조합은 1500여만 원을 들여 먼나무 등 수목 54그루와 잔디 2000㎡, 꽃잔디 1500본을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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