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석탄박물관 ‘생환, 그 345 시간의 기록전’ 개최

2018-07-17     최재혁기자

 강원 태백석탄박물관이 345시간 동안 매몰되었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광부의 기록을 담은 ‘생환, 그 345 시간의 기록전’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018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에 선정, 1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 기획전이다.
 석탄박물관 관계자는 “해당 사고가 36년 전에 발생했던 만큼, 이번 전시 기획에서 관련 자료수집에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광산사고라는 특수하고 무거운 이야기를 담고 있어 지역의 문화를 경험한 태백출신 작가를 섭외, 모든 내용을 붓을 통한 수작업으로만 표현했다."고 밝혔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