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교육위, 대전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 심사·의결

2018-07-19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9일 제1회 대전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 및 의결 했다.
문성원 의원은 학교 공기청정기 임대비 사업과 관련해 “최근 국회에서 개최된 교실 공기질 개선 토론 회에서 발표된 교실 내 공기정화장치 설치 확대에 대한 학부모 등 요구는 높지만, 실제 공기정화 장치의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다”는 학계의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와 같은 학교급 별 단계적 실시로 효과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행복학교 주변 추가 토지매입에 관해 “학교 기본 설계시 인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지역주민과 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소연 의원은 갈마2초의 학교설립 취소 후 부지매각과 관련해 “학교설립을 취소한 원인분석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교육청의 학교설립계획 수립시 필요한 인구수, 학교수, 학급수 등 전망치 자료는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국가통계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또 내진보강사업에 대해 “본 예산에 편성한 공사비와 실제 설계 후 산정된 공사비 간의 편차가 커, 예산이 사장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교육부에서 제시한 내진보강설계 기본단가의 적정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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