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린이테마파크 조성 속도전 '논란'
2018-07-23 광양/ 나영석기자
광양시는 민선7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할 ‘(가칭)광양어린이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근 청내 재난상황실에서 정 시장이 주재하는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 시장은 회의에 분야별 전문가 8명을 초청, 테마설정과 공간구성,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등 조속한 추진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이날 회의에서는 ▲60만㎡부지 전체에 대한 구상 ▲어린이뿐 만 아니라 청소년과 어른들도 이용 가능한 콘텐츠 반영 ▲운영을 고려한 콘텐츠 선정과 시설설치 ▲어린이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체험형 콘텐츠 ▲미래 지향적이고 변화에 능동적 대처가 용이한 가변형 콘텐츠 개발 반영 등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선호하는 콘텐츠 등 더욱더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어린이테파크 건립은 정 시장의 민선 7기 주요 공약이다.하지만 사업비 조차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뜬 구름 잡듯 청사진만 그리고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