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배관 타고 빌라 침입해 금품 훔치다 덜미
2018-07-23 대구/ 신용대기자
A씨는 지난달 9일 오후 11시께 서구 평리동 빌라 건물 2층에 사는 B씨(56·여) 집에 침입해 귀금속과 현금 등 35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같은 달 23일까지 이 일대에서 5차례에 걸쳐 4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빌라 외벽에 설치된 가스배관을 사다리처럼 이용해 창문을 통해 침입했다고 밝혔다. A씨는 범행 후 인근 커피숍과 마트 등에서 소득공제용 현금영수증을 발급받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찍혀 꼬리를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