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고속도로 난폭운전 암행순찰차.드론으로 잡는다
2018-08-05 서정익기자
경찰청은 피서 인파 등으로 교통량 집중이 예상되는 1∼4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구간에서 암행순찰차와 드론을 특별 운용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영동·서울-양양·경부·서해안고속도로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 4대가량을 1개 조로 묶은 '번개팀'과 드론을 투입, 난폭·보복운전 등 사고 유발 위험이 큰 불법행위를 단속한다.
경찰은 대국민 설문조사에서 40.8%가 7월 28일∼8월 3일 휴가를 떠난다는 답변이 나오자 교통량 급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러한 대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가족 단위로 이동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오는 9월 28일 '모든 도로 전 좌석 안전띠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안전띠 착용 생활화를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