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 추가 확보
2018-08-02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의 집중으로 인한 주차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방문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안내판 설치와 주차관리 보조 인력을 투입해 질서유지에 힘쓰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공사는 연안여객터미널 이동 경로를 따라 ‘염부두 주차장’→‘해양광장 지하주차장’→‘연안여객터미널’→‘제1국제여객터미널’ 순으로 주차장 입구마다 대형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해당 주차장의 주차상황을 표시해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승선권 구입시 여객터미널 내에 있는 ‘무인발권기’를 이용하거나 한국해운조합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앱 ‘가보고 싶은 섬’을 다운받아 사전 예매할 경우 터미널 대합실 내 매표소의 혼잡을 피해 간편하고 빠르게 매표할 수 있다고 공사는 전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하는 여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