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25명 참여 ‘여수포럼’ 발족
2018-08-08 여수/ 나영석기자
여수상의는 지난 7일 여수포럼 정기 월례회의 첫 모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여수포럼은 격월제로 정기 모임을 갖고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필요한 처방을 내놓을 계획이다.
민경호 LG화학 여수공장장은 올해 총 2조 6000억 원을 여수산단에 투자해 나프타 분해시설(NCC) 등의 공장증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필요한 부지와 용수 공급원 확보에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설비증설에 따른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병연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장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나부터 실천’ 캠페인에 모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여수산단 내 주요 길목에 근로자를 위한 그늘막 설치와 여수산단 내 교통위반 및 확성기 과다 소음을 단속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