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지원체계 구축

2018-08-09     대전/ 정은모기자

문화재청이 9일 근대문화유산의 입체적‧맥락적 보존과 활용을 통한 도시 재생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선(線)‧면(面) 단위 문화재 등록제도를 새로 도입하고 처음으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군산 내항 역사문화공간」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3곳을 문화재로 등록 고시했다.

새로 도입된 선(線)‧면(面) 단위 문화재 등록제도는 기존 점(點) 단위 개별 문화재 중심의 단선적‧평면적 보존관리에 따른 정책의 연계성‧통합성 결여, 가치 활용도 제약 등 한계를 극복했다. 근대문화유산이 도시재생의 핵심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점과 효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재로 등록된 목포‧군산‧영주의 근대역사문화공간 3곳은 문화재청이 역점 구상 중인 역사문화자원 기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에서 시범 사업지로 선정됐다.
 
한편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이들 지역의 사업내용 등에 대한 최종 평가를 거쳐 내년부터 구역 내 문화재 보수정비, 역사경관 회복 등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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