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아리랑 고개너머 시집살이’ 공연 프로그램 운영

2018-08-09     정선/ 최재혁기자

 ‘아리랑의 수도’ 강원 정선군이 오는 11월까지 ‘아리랑 고개너머 시집살이’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선문화원(원장 윤형중)은 지역의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고은(Go Silver)님들의 놀이마당 ‘아리랑 고개너머 시집살이’를 주말 상설공연으로 선보인다.


 아리랑 고개너머 시집살이 공연은 오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정선읍 애산리 아라리촌 야외무대 아리랑마당에서 개최한다.
 공연 출연진은 정선지역에 거주하는 평균연령 77세에 이르는 19명(남6, 여13)의 어르신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극단 이름은 고은(Go Silver)님이다.


 상설공연은 ‘아리랑 고개너머 시집살이’는 땅끝 해남에서 정선으로 시집와 산선수전 다 겪은 어르신의 구술을 토대로 소리로 전해 내려오는 정선아리랑 소리와 함께 그 속에 담긴 내용을 ‘아리랑 고개너머 시집살이’라는 이야기로 풍물, 연극, 춤, 아리랑이 어우러진 특색있는 마당극 형식의 연극으로 새롭게 재구성해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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