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회부의장, 물 관리 중요성 강조
2018-08-10 여수/ 나영석기자
국내 ‘효율적 수자원 관리’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온 주승용 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 여수 을·4선·사진)이 해외를 찾아 ‘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 주목받고 있다.
주 부의장은 이날 세계보건기구(WHO)관계자, 캄보디아, 베트남, 한국의 물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아세안지역에 ‘빗물식수화시설’을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물관리 기본법을 소개하고, 베트남 호치민시의 제도개선과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다짐했다.
주 부의장은 “지금 전세계는 날로 심화하는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와 가뭄피해가 점점 커져가고 있다”며 “이러한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국과 베트남 모두 빗물을 효율적으로 활용관리하는 지혜로운 전통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저 역시 국회물관리연구회와 의정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물 문제 해결을 넘어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