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빅 데이터 분석, 행정서비스 반영"

2018-08-13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시 부평구가 지난 1년 동안 누리집(홈페이지) 및 생활불편신고 앱을 통해 제기된 모든 민원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행정서비스에 반영하는 등 각종 업무에 빅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민원 분석은 별도 예산 없이 직원이 직접 범정부 위치 기반 분석시스템인 ‘혜안’을 이용해 전체 데이터를 분석하고 민원 발생위치를 인터넷 지도에 표시해 담당부서에 제공함으로써 업무에 대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이번 분석 결과 불법 주정차 등 교통 분야와 현수막, 쓰레기와 관련된 환경 분야 민원이 각각 37%와 14%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부평동, 삼산동, 부개동 순으로, 요일별로는 월요일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구는 설명했다.
 특히 주정차 민원은 시장 로터리, 부흥오거리 등 상업지역과 아파트 단지, 대형마트의 장애인 주정차 위반 신고가 집중된 모습을 보였으며, 관련 연관어로는 ‘저녁때 입구’, ‘아침 출근’, “대형 화물’, 등으로 나타났다.
 주차 민원의 특이한 점은 스마트폰 생활불편신고 앱을 이용한 민원 제기가 많았는데 이는 현장에서 발견 즉시 촬영 후 신고하는 경우가 많은 까닭으로 해석하고 있다.
 분석된 데이터는 향후 공영주차장 설치 또는 ‘주차장 공유제’ 도입, 장애인 주차구역 홍보 등 각종 교통정책 기획과 실무단계에서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 외 불법현수막, 쓰레기 방치 및 투기, 도로파손 등 각종 분석 결과는 향후 담당 부서의 단속 방법 개선 및 민원발생 예방 활동에 활용하게 된다.
 이에 구는 올해 상반기 행정 전반에 걸쳐 빅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기 위해 지적과 내에 ‘공간데이터팀’을 신설, 빅 데이터 분석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등 정책 결정의 지원을 위한 조직체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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