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국비확보 ‘동분서주’
행안부 방문 내년도 주요 신규 사업·특별교부세 건의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일방적 복원 군민 여론도 전달
2018-08-13 정선/ 최재혁기자
최 군수는 최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군민의 행복한 삶 구현과 지역발전 실현을 위해 내년도 주요 신규 사업 및 특별교부세를 건의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적극적 배려를 당부했다.
최 군수는 이날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지난 5월 집중호우에 따른 정선알파인센터의 피해복구 진행과 산사태 대비 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주민의 안전과 재난위험 해소 대책에 따른 추가지원 예산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군민들은 올림픽 유산인 알파인경기장의 일방적 복원은 또 다른 희생 강요로 인식하고 있고 조성과 복구에 대해 철저한 지역의 의견이 무시됐으며, 복구계획의 현실적 문제점과 추가 재해에 대한 대책이 전무 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최 군수는 행안부장관에게 지역의 최대 현안사항인 알파인경기장의 올림픽 유산의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한 상생적 활용·복구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앙과 지방간 협력체계 구축의 컨트롤타워인 주무부처로서의 역할을 최대한 발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승준 군수는 “특별교부세를 비롯한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군민이 살기 좋은 정선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승준 군수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각종 공약과 약속사업에 의한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중장기 전략을 세워 관련 부서별로 공무원들에게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을 통해 사업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