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대형 교통사고 미리 예방해요”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 화물자동차 전용주차장 조기 조성
조기추진 위해 도로관리기관과 상호 업무협약…이달 착수

2018-08-13     횡성/ 안종률기자


 강원도 횡성군이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인 화물자동차 전용주차장을 조기에 조성한다.
 새로 조성되는 화물자동차 전용주차장은 횡성읍 소재지와 연접된 중앙고속도로 횡성IC 출구부에 위치해 읍 중심소재지 주차난 해소로 체계적인 도시 관리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횡성관내 화물자동차는 142대이나 자가 주차는 50대에 불과하다. 따라서 100여 대 가까운 화물차의 노상주차로 인해 대형 교통사고에 항시 노출된 상태이다.

 군은 지난 6월 원주~춘천간 중앙고속도로 관리기관인 한국도로공사 홍천지사의 공기업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공모를 통해 이달에 사업을 확정했다.


 부지는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유휴 토지 약 700평을 무상으로 사용하며, 횡성군은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관리를 한다. 주차면수는 5톤 화물자동차 기준 약 55면이다.
 군에서는 이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도로관리기관과의 체계적인 업무협의로 지난 7일 상호 업무협약을 완료했으며, 민선7기 공약사업의 조기 해결을 위해 이달 중 주차장 조성사업을 착수하고, 오는 10월 한우축제 이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성되는 화물자동차 주차장은 한우축제장과 가까운 고속도로 IC 출구에 위치해 축제기간 중 횡성IC에서 횡성교 간 상습 교통정체난 해소를 위한 임시주차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므로 매년 축제 때마다 겪는 교통 혼잡 해소에도 한 몫 할 수 있게 됐다.
 군에서는 날로 늘어나는 주차수요에 대비, 읍소재지는 물론 유동인구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공영 주차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사람중심 행복도시 횡성 건설’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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