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CCTV통합관제센터,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2018-08-13 광양/ 나영석기자
광양시는 지난 10일 오전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광양읍 남문1길 주택가 인근에 주차해 둔 차량 15대의 잠금장치를 확인하며, 문을 열려고 하는 절도범을 포착해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장면을 집중적으로 관찰한 관제요원은 차량털이 절도범으로 판단해 경찰서 상황실에 해당 사실을 보고했다.
관제센터에서는 도, 폭력 등 강력 범죄 뿐 아니라 청소년 비위,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 등 연간 750여 건을 초기에 발견해 처리하는 등 대형화할 수 있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형찬 광양시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방범, 생활 안전 등에 집중해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CTV통합관제센터가 시민들의 안전센터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건사고 해결을 위해 저장된 CCTV 영상을 활용하는 등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