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 일대 해상 8일째 기름 방제작업
2018-08-14 인천/ 맹창수기자
A호는 이달 6일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수로 선체 일부가 기울어졌고, 선체 내부 유류 등이 해상으로 유출됐다.
해경은 사고 초기 A호 선주와 선박관리인으로부터 “연료유 등 선내에 적재된 기름은 없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A호는 1975년 3월 일본에서 건조돼 2006년 중고선박으로 국내에 도입됐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방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했다”며 “현재 해상 방제는 80% 이상 마무리된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