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주변 '촬영중' 표지판 부착... 체감안전도 '쑥'
2018-08-14 이재후기자
공공장소에 설치된 CCTV는 범죄 예방은 물론 체감안전도 향상에 효과가 있으나, 정작 주민들은 자신의 주변에 CCTV가 설치된 사실을 몰라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이에 경찰은 지난 4∼5월 사이 관내 7개 경찰서(수원중부, 수원서부, 안양만안, 안산단원, 시흥, 용인동부, 하남)를 대상으로 각각 CCTV 설치 장소 30여 곳을 선정, 반경 20∼30m 사방에 CCTV 설치 알림 표지판 618장을 부착했다.
경찰은 CCTV 표지판 부착 후 주민을 상대로 설문조사 한 결과 체감안전도가 높아지는 등 효과를 봤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