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2차 석포 산림피해지 복원대책 자문위원회 열려
2018-09-05 대전/ 정은모기자
산림청이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차 석포 산림피해지 복원대책 마련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월 석포제련소 주변 산림 집단 고사지에 대한 원인규명 및 보전·복원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대학교수, 환경단체, 비정부기구(NGO), 지역주민 등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1차 자문위원회 협의·검토 과정을 통해 발주된 석포지역 산림피해 원인조사 및 복원방향 연구 용역의 착수보고회가 진행됐다.
정부부처 합동으로 수립된 석포제련소 주변 등 안동댐 상류 오염 개선대책에 따라 내년까지 석포지역 산림피해 원인조사 및 복원대책 마련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4개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추진하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2016년 실시된 환경부 용역결과 산림에 대한 정밀조사 필요성이 제기되어 진행되는 용역으로, 기존조사에서 분석하지 못한 산림피해 기여도 조사 등 정밀조사가 이루어져야함을 강조했다.
용역 결과에 대한 불신을 없애기 위해서는 오염원 분석에 활용될 기초 데이터의 타당성과 신뢰성이 담보돼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