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구기자축제 ‘대성황’
3일간 방문객 18만5000여명
관광객 참여도 높이기 중점
2018-09-10 청양/ 이건영기자
충남 청양군 대표 축제인 ‘2018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사흘간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년 축제를 기약하며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 날 폐막식은 ‘군민안녕기원공연’과 ‘달집태우기’로 피날레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올해는 지역축제의 한계에서 벗어나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3대 중점전략, 6개 역점과제를 설정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관광객 참여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결과 개막식에 관광객 3만 명이 몰려드는 등 축제장 4구역에서 3일간 잠정집계한 방문객수는 18만 5000여 명으로 대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천원고추 담아가기 이벤트, 지천 물고기잡기, 보이는 라디오, 보물찾기, 버스킹 공연을 업그레이드 해 많은 관광객과 어린이가 참여하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제1회 전국요리경연대회, 히든콘서트, 평양예술단 공연 등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돼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또한 윤일근 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공연, 이벤트, 판매, 체험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부분을 수정하고 업그레이드 한 덕분에 모든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었다”며 “올해 축제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 축제에서는 더욱 새롭고 알차게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