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호매실 신분당선 사업 조속 시행을”
조미옥 수원시의원, 자유발언서 촉구
“서수원 주민 불편 속 사업 개통 기대”
2018-09-16 수원/ 박선식기자
조 의원은 “신분당선 1단계 사업인 성남 정자에서 수원 광교 구간은 2016년 개통됐으나 2단계 사업인 광교에서 호매실 구간은 아직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신분당선사업은 지난 2003년 예비 타당성 검토를 통과하고 200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확정, 고시되어 완공을 목표로 했던 사업이지만 아직 착공을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조 의원은 “서수원 주민들은 정부의 약속을 믿고 총사업비 1조2000억 원 중 5000억 원을 분담금으로 내고 입주해 여러 불편 속에서도 사업의 개통을 기대하고 있다”며 “불가능한 민자사업 전환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하여 국가가 책무성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동안 수만명의 서수원지역 주민들은 고립된 환경에서 열악한 출·퇴근과 자영업 환경,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소외되어 왔으니 서수원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신분당선 2단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