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통합 중심 횡성행정 구축
민선7기 맞아 횡성군민대통합위원회 ‘주민주도형’으로 재정비
위원회 재구성·대통합지원단 신설…지원체계 확대 자율성 강화
2018-09-17 횡성/ 안종률기자
그동안 횡성군민대통합위원회는 민선6기 지역현안과 연계된 과제를 선정하고, ‘화합과 통합’이라는 큰 틀에서 민원중재, 주민화합, 귀농귀촌정착지원 등 군민통합과 행정의 투명한 정책 추진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 민선7기 새로운 시작을 고 지역현안과 절차적 정의실현 등 지역의견을 행정에 반영할 선순환 구조의 역할과 기능 활성화를 위해 횡성군민 대통합위원회의 자율성, 전문성 공론화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분과위원회 신설 등 TWO TOP 전환, 교육훈련 강화, 위원회 운영의 정례화를 꾀한다.
마지막으로 지역현안에 대한 논의 및 표결기능을 강화해 공론화 기능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이달에 위원회를 재정비하고, 내달에는 지역위원회 설명회를, 오는 11월에는 대통합위원회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대통합사무국 신설을 담은 관련 조례도 연말까지 개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가운데 특히 군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주적 토론의 장이 될 대통합위원회의 공론화 기능강화는 지역현안과 갈등요소의 선제적 해결을 통해 민선7기 안착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