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어린이 '홍정학교' 운영
2018-09-20 정선/ 최재혁기자
흥정학교는 지역의 어린이들이 맛과, 멋, 흥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직접 물건을 사고, 먹거리를 맛보는 체험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의 참 뜻을 알아가는 현장체험 학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흥정학교에는 지역의 어린이 20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함께 참여해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권혁찬 신한은행 사북지점 주임 강사를 초빙해 돈의 소중함과 편리함, 다양한 화페 이야기 등 경제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고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구입하며 알뜰한 장보기 체험 등을 통해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은 지역의 독거 어르신이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정선아리랑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