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에 ‘따뜻한 한끼’ 선사

강원우정청, 원주 사회복지관서 봉사
어르신 300여명에 음식 대접·배식
취약계층 급식 지원금 100만원 전달

2018-09-20     원주/ 안종률기자

 강원지방우정청은 최근 원주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최약계층 무료급식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어르신 300여명에게 따뜻한 한 끼 음식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과 봉사단원들이 함께 송편을 빚는 등 추석음식을 직접 준비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우정청 직원들과 어르신들이 함께할 수 있는 추억의 뽑기, 떡메치기, 협동제기차기, 림보게임, 활쏘기, 추억의 먹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강원지방우정청은 밥상공동체가 설립된 이래 19년간 인연을 이어오며 꾸준히 후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민재석 청장, 김수남 운영지원과장을 비롯한 행복나눔 봉사단원 20명은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료배식 봉사활동까지 직접해 훈훈함을 더했다.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 허기복 대표는 “19년을 이어져온 우정청과의 인연이 매우 고맙고, 매년 명절 때마다 이렇게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해드리는 뜻 깊은 일에 적극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민재석 강원지방우정청장은 “매년 어르신들 만나 뵙게 되어 기쁘고, 어르신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니 이렇게 좋은 가을 날씨에 운동도 하시고, 작게나마 즐거운 시간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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