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민간사회단체와 생산적 일손 맞손

2018-09-27     청주/ 양철기기자

 충북도는 27일 도내 4대 민간단체와 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참여한 민간단체는 ▲충북기독교연합회 ▲충북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충북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충북도지부 ▲민족통일충북협의회 등이다.


 이들 단체는 협약을 통해 생산적 일손봉사 홍보 활동과 더불어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이날 이시종 지사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부족을 겪는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나눔·배려·봉사 정신의 확산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크게 증진시키는 사업"이라며 "충북도와 민간단체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생산적 일손봉사가 더 크게 도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일할 능력이 있는 참여자를 투입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충북도의 특수시책이다.


 지난해는 이 사업에 4673개 농가·기업에 9만7000여 명, 올해는 지난 12일 현재 1893개 농가·기업에 6만9318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일할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지급 받는다.


 참여를 원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300인 미만의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은 시·군청 일자리부서나 시군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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