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보령대상’ 5개부문 수상자 확정
2018-09-27 보령/ 이건영기자
충남 보령시는 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7회 만세보령대상’에 교육문화 부문의 김부권(만52세·대천2동), 지역개발 김익수(만83세, 주교면), 체육진흥 고호태(만56세·대천3동), 사회봉사 이연순(만71세, 대천4동), 효·열행 김정진(만58세·청라면)씨를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개발 부문의 김익수 씨는 보령시 발전협의회 소속으로 아주자동차 대학(구 대천대학)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보령신항 유치를 위해 힘써왔다.
체육진흥부문의 고호태 씨는 명천초등학교 소속으로 지난 1981년부터 충남도민체전 축구선수로 30년 간 출전해오며 동메달 3회, 우승 1회(2013년) 등 우수한 성적은 물론 유소년 축구교실 지도자와 스포츠 강사 활동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건전체육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효·열행 부문의 김정진 씨는 보령시 사회복지협의회 소속으로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파킨슨병을 앓고 계신 어머니와 지체 장애가 있는 아버지를 정성스럽게 모셔왔고 독거 어르신을 위한 효도관광, 목욕봉사, 시설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경로효친 사상의 모범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