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가뭄지역 안정적 농업용수”

시 건설도시국, 항구적 농업용수 확보 수계연결·농촌중심지 활성화 발표
배후마을 지역거점 조성·기초생활서비스 제공 농촌중심지 적극 활성화

2018-10-12     서산/ 한상규기자


 충남 서산시 건설도시국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항구적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수계연결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상수도 보급사업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목 건설도시국장은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과 병행하여 관내 주요저수지까지 수계연결사업을 추진하고, 기 개발된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항구적인 용수원을 확보해 가뭄지역에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방안을 마련하겠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및 충남도에 적극 건의하고 최대한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국장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을 통해 배후마을에 대한 일상적인 서비스 공급 등 중심지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거점을 육성해 농촌공간의 효율적·입체적 개발을 통해 농촌지역 어디서든 기초생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해미면, 고북면, 운산면, 음암면, 인지면 5개 지구가 추진 중에 있고 2019년 신규 공모에 부석면 성연면 2개 지구가 선정되어 총 7개소 420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수도 보급 사업을 추진해 지하수 오염 및 수원고갈지역에 깨끗한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 보건위생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까지 국도지방비를 포함해 자부담 없이 총 사업비 545억 여 원을 투입해 상수도보급 확대를 완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8월부터 매월 각 실국별 정례브리핑을 실시하며 시정의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추진과정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전달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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