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민이 송파의 미래 빛나게 할 것"

2018-10-12     박창복기자

서울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12일 열린 송파구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는 ‘송파구민의 날’과 ‘위대한 근초고왕, 백가제해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개막한 ‘한성백제문화제’에서 “지금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위대한 송파구민 여러분들이 송파의 미래를 빛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박구청장은 이번 구민의 날을 맞이해 송파구를 위해 힘써주신 구민상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박구청장은 이자리에서 “이천년 전, 온조대왕은 이곳 송파에서 백가제해의 새 시대를 열었다.”며 “송파는 고대 삼국 중 가장 먼저 번영을 이루었던 한성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30년 전, 분구된 송파는 88서울올림픽을 통해 선진 대한민국의 문을 열었다. 누구도 가져보지 못한 이러한 역사를 통해 송파는 지금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그 중심엔 송파구민이 있다”고 박성수 구청장은 말했다.

그러면서 박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흘리는 주민들이 있기에, 송파를 가꾸어 가는 여러분이 있기에, 송파의 밝은 미래를 확신한다”며 “송파구민이 탄생시키고 성장시킨 송파는 앞으로 서울의 큰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구청장은 “이번 한성백제문화제의 주인공인 근초고왕은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지도자였다.”며 “그는 영토를 확장하고 바닷길이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했으며 찬란했던 백제문화를 중국, 일본 등으로 전파했다. 이처럼 송파는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알린 저력이 있는 도시”라고 말하고 “백제의 역사와 문화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열어주는 연결고리”라고 강조했다.

또 박 구청장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동력으로 삼아 송파를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며 “이천년전 근초고왕은 바닷길을 통해 세계로 나갔지만 앞으로 세계는 하늘 길을 따라 송파로 찾아올 것이다. 세계가 주목하는 송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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