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바우처 사업 시행

2018-10-16     원주/ 안종률기자

강원도 원주시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소득수준에 비해 난방비 부담이 과도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등유, 연탄, LPG를 선택해 구입할 수 있는 실물카드(국민행복카드) 또는 전기, 도시가스 요금 차감이 가능한 가상카드를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17일부터 2019년 내년 1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노인이나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임신중 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 중증질환자 또는 희귀난치성질환자가 포함된 가구이다.

 

지원금액은 가구원수에 따라 1인 가구 8만6000원, 2인 가구 12만원, 3인 이상 가구 14만5000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실물카드의 경우 내달 8일부터 2019년 5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가상카드의 경우 내달 8일부터 2019년 5월말까지 발행되는 고지서에서 요금 차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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