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수준' 콘서트홀 내달 송도에 개관
2018-10-17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달 16일 아트센터 인천에서 개관식과 개관기념 공연을 열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당일 개관기념공연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이 1시간 정도 진행한다. 개관 다음 날인 17일 오후 5시부터는 이탈리아 명문 악단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펼친다.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은 지하 2층~지상 7층에 1727석 규모로, 2016년 7월 공사가 완료됐지만 개발업체 간 갈등으로 개관이 미뤄져 왔다.
경제청 관계자는 “개발업체 갈등 문제가 일단은 해결이 되면서 개관 날짜를 잡을 수 있게 됐다”며 “먼저 업체로부터 ‘사용대차 계약’을 맺어 아트센터 인천 시설을 쓰고, 올해 안에 기부채납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