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대송산업단지 개발 부족사업비 확보' 조건부 승인
2018-10-18 하동/ 임흥섭기자
이에 따라 현재 공사가 중단된 대송산단 조성사업이 이달 말부터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군의회는 지난 15일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대송산단 추진실태 파악 특별위원회가 제출한 대송산단 PF대출 사업약정서 변경약정 체결 동의안을 조건부 동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시행사 겸 차주 대송산업개발은 2013년 5월 대송산단 개발사업 PF자금 확보를 위해 대주 트루프랜드 대송 제일차(유), 미분양부지 매입확약인 하동군과 1810억원을 대출 한도로 한 사업약정을 체결하고 PF자금을 확보한 뒤 2015년 2월 공사에 착공했다.
이후 사업계획 변경, 공사기간 연장 등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지난 7월 현재 공정률 92% 상황에서 시공사의 기성금 미지급 등 사업비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